'인간의 조건' 정태호 부자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정태호가 자신과 똑 닮은 판박이 아버지를 공개했다.
정태호는 최근 진행된 KBS '인간의 조건' 녹화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다.
'멘토와 함께 여행하기'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정태호는멘토로 자신의 아버지를 꼽으며 시골에 사시는 아버지를 위한 '럭셔리' 서울 데이트를 계획했다.
정태호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고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내 등장한 아버지의 모습은 정태호와 쌍둥이처럼 닮아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정태호 부자는 오픈카를 빌려 서울 시내를 함께 드라이브하고 찢어진 청바지와 커플티, 커플 신발을 맞춰 입고 젊은 연인들 못지않은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서울의 명소 남산에 오른 정태호는 그 동안 아버지한테 단 한 번도 하지 못 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실제 연인들처럼 자물쇠에 적어 표현해 아버지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정태호 부자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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