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범수 감독이 에로영화의 제작비화를 공개했다. ⓒ KBS 방송화면
▲ 해피투게더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영화감독 박범수가 에로영화가 빨리하면 편집까지 3일이 걸린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윤계상, 고준희, 조정치, 정인, 이미도, 박범수가 출연해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준희는 영화 '레드카펫'으로 호흡을 맞춘 감독 박범수에 대해 에로영화를 300편이나 찍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박범수는 "정확히는 270편 정도 찍었다"며 "에로영화도 상업영화이기는 하다. 다만 극장용이 아닌 거다"라고 전했다. 박범수는 에로영화에서 극장용 영화를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오랜 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MC들은 박범수의 출연에 에로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범수는 "빨리하면 편집까지 해서 3일 정도 걸린다. 워낙 열악한 환경이라서 그렇다. '레드카펫'이 40회 차였는데 뭘 40회나 찍지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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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