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7년 만에 모습 드러내

▲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천안함 사건 배후로 알려진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당시 남측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 북측은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최츤근으로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배우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천안함 사건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으로 남북 간 접촉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천안함 사건에 관한 책임 시인 및 사과 요구를 회피하고, 천안함 사건 이후 우리 정부가 취한 5.24조치 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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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