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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바르셀로나-메시의 화려한 '동행'

기사입력 2014.10.15 17:25

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내일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후 10년째를 맞이한다 ⓒAFPBBNews = News1
리오넬 메시가 내일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후 10년째를 맞이한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내일 FC바르셀로나에서 10주년을 맞이한다. 기념비적인 날을 맞아 돌아본 기록들은 둘의 화려한 동행을 대변해주고 있다.

오는 16일(한국시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0년을 채운다. 지난 2004년 10월 16일에 메시의 질주는 시작됐다. 17세의 나이로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에스파뇰을 상대로 교체 출격했다. 후반 37븐 데코 대신 투입된 메시는 화려한 개인기와 간결한 볼터치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구단 사상 최연소 데뷔기록을 세운 메시는 이후 바르셀로나와 영광스러운 10년을 남겼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도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함께 걸었던 행적과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메시의 10주년을 기념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1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6번,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 우승을 경험했다. 클럽월드컵에서도 2번 정상에 섰다.

득점 부문에서도 최고의 발자취를 남겼다. 메시는 2004-2005시즌 데뷔 이후 361골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한 해동안 91골을 넣어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가 세운 유럽리그 한 해 최다골(85골)을 넘어서기도 했다.

연이은 득점행진은 세게적으로 인정받았다. 2009년부터 4회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기염을 통했고 2009년 FIFA 올해의 선수, 2011년 UEFA 유럽 최우수 선수 등에서 선정됐다.

메시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공격편대 개봉도 앞두고 있다. 새로이 가세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징계가 풀리는 26일 네이마르 다 실바 등과 함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일 지 스페인 현지는 메시의 발 끝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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