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임지은 ⓒ tvN 방송화면
▲택시 임지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택시' 임지은이 고명환에게 프러포즈 한 뒤 헤어졌던 일화를 고백했다.
임지은-고명환 부부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의 '연애 말고 결혼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은은 고명환에게 먼저 프러포즈했던 사실을 전하며 "그때 고명환 얼굴이 얼음이 되더라"고 당시 고명환의 반응을 떠올렸다.
또 임지은은 "빈말이라도 6개월, 1년만 기다려달라는 이야기만 해줬어도 기다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약속도 안하더라. 기다리다 지쳐 그냥 헤어지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은은 "고명환은 연예인들이 인정하는 자유로운 영혼 중 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도 좋았지만 결혼 생활에 얽매이기는 싫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고명환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이별통보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고명환은 "임지은과 헤어진 후에도 생일을 챙겨줬다. 그러다 6개월 후 임지은이 교회에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그때 난 교회보다 임지은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당시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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