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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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김사은 결혼, 中日 언론 일제히 보도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4.10.14 16:12 / 기사수정 2014.10.14 16:12

정희서 기자


▲ 서태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의 소식에  일본과 중국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나닷컴, 인민왕 등 중국 언론매체들은 14일 "성민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오는 12월13일 결혼한다"라고 발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시나닷컴은 "성민과 김사은이 열애 인정 후 한달 만에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속도 위반설이 제기 됐으나 김사은 소속사 측이 '속도 위반은 결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도 'SUPER JUNIOR 성민, 12월 13일 여배우와 결혼'이란 제목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성민이 SUPER JUNIOR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라며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예약명단에 성민의 이름이 없었다"라고 인용 보도했다.

이밖에도 일본 닛칸스포츠 등 여러 매체들이 연예주요뉴스로 성민의 결혼 소식을 다뤘다.

성민의 결혼 소식에 중일 누리꾼들은 "앞날을 축복한다", "성민오빠 결혼 축하드려요", "결혼하기에 너무 이르잖아요", "행복하다면 보내드릴게요", "슈퍼주니어 활동도 열심히 해주길"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민은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김사은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글을 게재했다. 성민은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라고 전했다.

성민은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했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슈퍼주니어로서 공식 활동을 변함 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성민의 예비신부 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을 비롯해 지난해 영화 '러시안 소설'에 출연했다. 김사은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도 출연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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