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8
스포츠

'매직넘버 -1' 삼성 류중일 감독 "선수들 자신감 회복했다"

기사입력 2014.10.13 22: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빨리 매직넘버를 지우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22-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매직넘버 2를 남겨둔 삼성은 1승을 추가하면서 매직넘버를 1로 지웠다. 그러나 2위 넥센이 광주서 KIA를 누르면서 우승을 확정하진 못했다.

삼성은 이날 무려 28안타와 22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연타석 홈런을 때린 나바로를 비롯해 선발 전원 안타를 때리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고 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실점없이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은 뒤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다”면서 “선발 장원삼이 잘 던져줬고 타자들이 잘 쳐줬다. 특히 채태인의 선제 2점 홈런이 주효했다.”라고 했다. 이어 류 감독은 “빨리 매직넘버를 지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마산으로 이동해 NC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