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3:04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지나친 햇빛 받으면 '터질 우려 있어'

기사입력 2014.10.13 19:44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 러버덕 공식 페이스북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 러버덕 공식 페이스북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러버덕이 싫어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러버덕 프로젝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600kg짜리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이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이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무게 1톤으로 2007년부터 암스테르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다니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은 최대 무게만 1000㎏에 달한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은 특히 홍콩에서는 30일간 800만명, 대만에서는 5일간 50만명의 인파가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한편 러버덕은 최근 대만에 있는 지룽항구에 설치됐었는데, 한 순간 뻥 터져버려 현장에 함께 있던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주최 측은 "고무로 된 러버덕이 햇빛을 받으면서 내부와 외부간의 온도차가 생겨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터져버린 부분은 꿰매져 전시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 오리로 제작해 물 위에 띄우는 프로젝트다.

이는 롯데 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 석촌호수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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