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26
사회

생계형 창업 생존율, 5년 안에 대부분 폐업…누리꾼 "먹고 살기 힘드네"

기사입력 2014.10.13 16:43 / 기사수정 2014.10.13 16:43

조재용 기자
생계형 창업 생존율 ⓒ SBS
생계형 창업 생존율 ⓒ SBS


▲ 생계형 창업 생존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생계형 창업 생존율이 화제다.

숙박, 음식업 등 생계형 창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17% 수준이라고 전해져 생계형 창업 생존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부좌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 생존율 신생 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은 29.6%였다.

창업 후 1년이면 10곳 중 4곳이 문을 닫고, 2년 뒤엔 반이, 5년 후엔 7곳이 망하는 셈이다. 

이 중 퇴직자들의 대표적인 생계형 창업으로 꼽히는 여관·치킨집 등 숙박·음식점업의 5년 후 생존율은 17.7%로 업종 중 가장 낮았다.

또 숙박·음식점업의 생존율은 창업 1년 뒤 55.3%였고, 3년이 지나면 그 비율은 28.9%로 줄었다.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베이비 붐 세대 은퇴 등으로 과잉진입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OECD 평균 대비 1.8배인 2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형 창업 생존율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생계형 창업 생존율, 대박집이란게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는 자료", "생계형 창업 생존율, 참 먹고 살기 힘들구나", "생계형 창업 생존율, 창업 만만하게 볼게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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