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이부진 ⓒ MBC 방송화면
▲ 임우재, 이부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와 이혼을 신청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부진 사장이 화제다.
11일 삼성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아들 임 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도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가 이건희 회장의 큰딸이다. 1970년 10월 6일생으로 한국 나이로 마흔다섯 살이다. 대원외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15년 만에 호텔 신라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며 '재벌가 초고속 승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999년 당시 삼성계열사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 부사장은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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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