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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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웨딩즈' 기욤 패트리 "한국여자와 결혼? 알베르토에게 조언 받겠다"

기사입력 2014.10.08 22:06 / 기사수정 2014.10.08 22:06

박지윤 기자
기욤 패트리 ⓒ엑스포츠뉴스DB
기욤 패트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전 프로그래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인 여자와 결혼한다면 알베르토 몬디에게 조언을 받겠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컬러풀 웨딩즈' 관객과의 대화에 JTBC '비정상회담' 패널로 참여중인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줄리안 퀸타르트, 알베르토 몬디,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그리고 아프리카인까지 다국적 사위들과 한 가족이 되는 프랑스 상위 1%의 딸 부잣집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면 어떻게 될것 같냐는 질문에 기욤은 "우리 부모님은 반대하시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꼬시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베르토에게 조언을 받아야 될것 같다"며 "우리는 한국말도 잘하고 문화도 잘 알기 때문에, 장인어른과 술 한 잔하며 허락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줄리안 퀸타르트가 "노래방만 가지 않으면 되겠다"며 기욤의 노래 실력을 꼬집어 주위를 폭소케했다.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다국적 사위들과 장인이 벌이는 국제 결혼 코미디 영화다. 지난 4월 프랑스에서 개봉해 천 이백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작품으로, 국내에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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