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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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부 이서진 참가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열기 후끈

기사입력 2014.10.08 09:56

김승현 기자
이서진 ⓒ CJ E&M
이서진 ⓒ CJ E&M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농사 이야기에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되는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8일 CJ측은 지난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CJ ONE 홈페이지을 통해 무려 1만 5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천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농업'을 재미있게 풀어낼 포럼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농사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30대 농부들이, 최근 tvN '삼시세끼'를 통해 강원도 산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과 함께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를 펼친다.

'팜핑'(Farmping)'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대박난 강남 토박이, 연매출 30억원의 자수성가 농부 CEO, 농사 펀드로 농촌에 금융을 입힌 농촌 기획자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30대 청춘 농부들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편안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이서진이 산골의 자급자족 생활을 통해 농사를 경험하며 느낀 진솔한 토크가 재미와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포럼에 대한 문의와 참여를 희망하는 글이 수백 건에 달하고 있다. 2~30대의 젊은 나이에 취업이 아닌 창농, 농사를 택한 이유, 그들이 생각하는 농업의 비전 등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춘 농부들을 향한 다양한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산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의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대한 호기심도 쏟아지고 있다.

CJ측은 "참가 신청자들의 상당수가 젊은 2~30대가 많아, 최근 농업, 귀농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농업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춘 농부들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더욱 흥미로운 토크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를 선보이는 '계절밥상'의 권우중 총괄셰프, 직접 농사를 짓고 식재료로 활용하는 샘 킴 셰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농부를 배출하고 있는 한국벤처농업대학 권영미 사무국장, '삼시세끼', '농부가 사라졌다' 등의 제작 총괄을 맡은 이명한 국장도 패널도 합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농사 이야기를 펼쳐낸다. 포럼의 진행은 재치만점 입담을 자랑하는 서경석이 맡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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