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7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스페인 간호사 양성반응…"격리 치료 중"

기사입력 2014.10.07 18:02 / 기사수정 2014.10.07 18:02

조재용 기자
유럽 첫 에볼라 감염 ⓒ SBS
유럽 첫 에볼라 감염 ⓒ SBS


▲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럽 첫 에볼라 감염이 화제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이 발생해 스페인 간호사가 첫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됐다. 유럽인이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유럽에서 치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유럽 내에서 감염되기는 처음이다.

아나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각)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스페인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고열과 구토 등 에볼라 감염 증상을 보여 마드리드 교외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으로 스페인 보건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간호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 중이다. 또한 유럽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간호사는 44세 여성으로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된 여성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스페인으로 이송된 스페인 선교사 비에호의 치료진에 속해 있었다. 비에호는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6일 에볼라로 숨졌다. 

유럽 첫 에볼라 감염에 미국은 에볼라를 막기 위해 공항 검색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이라면서 "공항에서 에볼라 환자를 식별해 낼 수 있는 추가 검색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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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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