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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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감독 "웹툰 원작의 감성 살리고자 했다"

기사입력 2014.10.06 15:41 / 기사수정 2014.10.06 16:23

김승현 기자
'미생' 출연진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미생' 출연진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원석 감독이 원작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감독,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석 감독은 "원작의 팬들이 좋아하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도 좋아하게 끔 만들도록 노력했다. 1회를 보고 판단해줬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이성민 캐스팅에 대해서는 "원작 이미지, 그리고 외모가 같지는 않지만,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가장 좋은 카드일 것이라고 봐서 간곡히 출연을 제의했다. 나머지 배우들도 모두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김 감독은 "원작자가 의도했던 느낌에 벗어나지 않도록 윤태호 작가와 얘기 많이 했다"며 원작의 감성을 살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미생'은 명실상부 최고의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다룬 '미생'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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