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폐회식] 정홍원 국무총리, 북한 고위급 간부 폐막식 참여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정홍원 국무총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찾았다. 또한 북한의 고위급 간부들로 폐회식이 열리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나타났다.

정 총리는 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여했다. 폐막식의 첫 순서였던 레인보우 합창단(다문화 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이 끝난 뒤 귀빈 입장 순서에서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등과 함께 입장했다.

지난달 19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 개회식 선언을 했다.

한편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 국장과 최룡혜 노동당 비서, 그리고 김양건 대남 담당 비서가 폐막식을 관람하기 위해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