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의 경우 구별이 쉽지 않아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 ⓒ YTN
▲ 독버섯의 종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리나라에 서식 중인 독버섯의 종류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간 독버섯의 중독사고는 모두 48건(177명)이며, 이 중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산에는 약 90여종의 독버섯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버섯은 구별이 쉽지 않아 일반인이 산에서 버섯을 채취한다면 이는 식용 버섯보다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다.
독버섯 중 하나인 먹물버섯의 경우 먹으면 손발 저림, 환각, 정신착란 등 중추신경계 관련 증상이 나타나며, 광대버섯을 먹으면 구토, 설사 등이 수반되고 심하면 3~4일 안에 사망하기도 한다.
독버섯의 종류에 누리꾼들은 "산에서 버섯 따 먹는 거 주의해야겠네요", "야생 버섯은 안 먹는 게 안전하겠네", "가을철에 버섯이 많이 나죠", "구분하기 어렵네요", "독버섯과 식용 버섯이 많이 닮았네", "식용인 줄 알고 먹으면 큰일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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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