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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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마이클볼튼 인증샷, 한미 감성보컬의 만남

기사입력 2014.10.03 08:27

김승현 기자
박정현, 마이클볼튼 ⓒ 박정현 트위터
박정현, 마이클볼튼 ⓒ 박정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이 만났다.

가수 박정현이 3일 오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 마이클 볼튼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박정현과 마이클 볼튼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정현과 꽃중년의 미모를 뽐내는 마이클 볼튼은 나란히 서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사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녹화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박정현은 마이클 볼튼 인터뷰에 인터뷰어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깊은 조애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박정현은 완벽한 영어 실력으로 매끄럽게 대화를 끌고 나갔다는 후문이다.

마이클 볼튼도 녹화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현과 함께 했던 ‘연예가중계’ 녹화 현장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이클 볼튼은 박정현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촬영 중간 박정현과 마주보며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박정현과 마이클 볼튼은 ‘연예가중계’ 외에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로 인연을 가진 바 있다. 마이클 볼튼은 지난 9월 30일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자리했으며, 박정현은 문명진, 에일리, 소향, 박재범, 서지안, 효린(씨스타)과 함께 경연에 나서 무대를 꾸몄다.

당시 마이클 볼튼은 ‘불후의 명곡’ 녹화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 인사와 함께 “TV쇼에 나오는 경이로운 한국의 가수들 덕분에 매우 인상적인 밤이었다”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박정현, 마이클 볼튼의 특별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예가중계’는 오는 4일 오후 9시 15분 방영되며, ‘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 편은 오는 18일 오후 6시 5분에 전파를 탄다.

한편 박정현은  현재 새 앨범 발매와 연말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0월 중  새 앨범 ‘싱크로퓨전 리나박 + 브랜뉴뮤직(Syncrofusion Lena Park + Brand New Music)’을 발매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와 연말 공연 ‘그 해 겨울’을 개최한다.

‘싱크로퓨전’은 박정현이 함께 하고 싶었던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정규앨범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이번 ‘싱크로퓨전’ 앨범에는 브랜뉴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제작진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해 겨울’은 지난 2011년 시작된 겨울시즌 브랜드 콘서트로, 연말 공연 중 최고 예매율을 자랑한다.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명성을 쌓은 ‘그 해 겨울’은 로맨틱하면서도 흥겨운 연말의 정서를 담아내는 공연 구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올해에는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은 물론, 두 팀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한 추억의 명곡들, 사랑 이야기들로 감동의 150분이 꾸며질 전망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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