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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오후 7시 20분 경 남북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문학축구장의 경찰들도 긴장시킨 바로‘ 그분’이 나타났다.
바로 차범근 위원. 차범근 위원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관람객들은 일제히 SBS 중계 부스 근처로 몰리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에서는 “차범근 감독님, 여기좀 봐주세요!” 라며 소리치기 일쑤였으며 남녀노소 가던 길을 멈추고 시선이 모두다 중계부스에 모였다.
특히 축구에 관심이 많은 어린 아이들은 “SBS 짱!”을 연발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들고 약 30분간을 부스에 서성였다.
차범근 위원은 따뜻한 시선으로 꿈나무들을 쳐다봐 줬고, 손까지 흔드는 센스를 발휘했다. 축구팬들의 차범근 위원을 향한 애정은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지속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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