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삼관'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NEW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영화 '허삼관'(가제)이 지난 9월 28일(일) 크랭크 업 했다.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허삼관'은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연기파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부부 호흡을 맞추고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윤은혜, 황보라 등 명배우들이 합류하여 기대를 모았다.
약 4개월 동안 전라도 순천, 경상도 합천 등 전국 곳곳에서 영화만큼이나 유쾌하고 가족처럼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어 온 '허삼관'의 촬영은 지나느 9월 28일 수원에서 '허삼관' 역의 하정우와 '허옥란' 역의 하지원의 장면으로 마무리되었다.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하정우와 하지원은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고, 촬영이 끝나자 100여 명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무사 촬영의 기쁨과 마지막의 아쉬움을 나누었다.
감독 및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현장에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열정적으로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인 만큼 멋진 영화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으며, 하지원은 "너무나 좋은 영화의 촬영을 오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마칠 수 있어 기쁘다. 모든 것이 고생하면서도 늘 밝게 작품에 임해주신 스태프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 하지원을 필두로 국내 최고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이 더해진 '허삼관'은 후반작업을 거쳐 2015년 상반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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