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14세 소년 박성빈(대천서중)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박성빈은 30일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한 박성빈은 2,3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두로 나섰고 8~11차 레이스를 모두 1위로 마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박성빈은 2000년 10월10일 생이다. 2001년 1월19일생인 요트 여자 옵티미스트급의 김다정(대천서중)에 이은 한국 선수단 중 두 번째로 어린 선수이다. 김다정이 메달권에서 멀어짐에 따라 박성빈은 이번 대회 최연소 금메달 수상자로 남게 됐다.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에 따르면 박성빈은 “홈 그라운드에서 많은 연습을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