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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호주 멜버른시티 공식 합류…개막전 출전 준비

기사입력 2014.09.30 11:09 / 기사수정 2014.09.30 14:21

조용운 기자
멜버른 시티 유니폼을 입은 다비드 비야 ⓒ 멜버른 구단 SNS 캡쳐
멜버른 시티 유니폼을 입은 다비드 비야 ⓒ 멜버른 구단 SNS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33)가 호주 멜버른 시티에 공식 합류했다.

멜버른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가 팀에 합류했다고 전하며 등번호 9번이 적힌 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비야는 지난 6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구단인 뉴욕 시티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로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가 소유하고 있는 팀으로 2015년부터 MLS에 참가하게 된다.

뉴욕과 계약을 맺은 비야가 멜버른에 합류한 것은 만수르 구단주의 존재때문이다. 내년에야 MLS에 참가하는 만큼 당분간 경기를 뛰지 못하는 비야를 위해 자신이 소유한 또 다른 팀인 멜버른에서 3개월 동안 임대로 뛰는 기회를 제공했다.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었던 비야는 호주 A리그 개막을 앞두고 멜버른에 본격 합류했다. A리그는 내달 11일 2014-15시즌이 시작되며 비야는 곧바로 22인 스쿼드에 등록돼 개막전 출전을 예고했다. 

비야는 "전반적인 목표는 내가 멜버른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며 "호주 리그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멜버른이 가능한 많은 승리를 할 수 있게 힘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존 반트 쉬프 멜버른 감독도 "비야가 멜버른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한다. 빨리 그와 훈련을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말로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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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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