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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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소속 텍사스, 꼴찌로 시즌 마감

기사입력 2014.09.29 15:54 / 기사수정 2014.09.29 15: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1패를 추가한 텍사스는 67승9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며 시즌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남은 승률(0.414)과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패를 기록하며 내년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텍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린스 필더와 추신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 전력을 보강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6월부터 최하위로 떨어졌고,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텍사스 지역언론인 ‘댈러스모닝뉴스’는 시즌을 마감한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다니엘스 단장은 “추신수와 필더가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뒤 “오프 시즌에 투수력을 보강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즌 중반까지 팀을 이끌던 론 워싱턴 감독이 돌연 사퇴하면서 사령탑도 공석인 상황이다. 텍사스는 시즌 후 곧바로 새 감독을 선임,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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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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