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유인영이 그간 살아온 날들을 고백했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유인영의 정체가 밝혀졌다. 유인영은 살인도 서슴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7회에서는 5년 만에 만나는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미령(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령은 진짜 미령이 아닌 미령 행세를 한 몸종 향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령은 5년 전 소현세자에게 자살하라는 명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모두가 미령을 버렸을 때 머슴 하나가 다가와 줄을 끊어 미령을 살렸던 것. 하지만 미령을 흠모했던 머슴은 미령을 품으려 했다. 그래서 미령은 자살로 위장해 그 머슴을 죽였다.
미령은 "가책은 없었다. 잘못한 게 없었으니까. 난 미령이가 되겠다고 말한 적도 없다. 하라는대로 한 것 뿐이다"며 "죽기 싫었다. 죽을 힘을 다해 도망쳤다"고 말을 이어갔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미령은 몸을 팔아가며 국경을 넘었고, 돈 많은 노인의 6번째 첩이 된 후 노인을 죽여 유산까지 물려받았다.
이어 미령은 "돈이 생기고 살만해지니 당신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김자점을 찾아갔다. 마침 후금 말을 하는 첩자를 찾고 있더라"며 그간 살아온 날들을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