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 중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 선착했다.
중국 대표팀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4강전에서 일본을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와의 4강전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결승은 한국과 중국 간의 대결로 진행되게 됐다.
1세트 승기는 중국이 가져갔다. 중국은 세계랭킹 상위권에 속해 있는 수징과 첸밍을 앞세워 고득점을 이뤄냈다. 수징은 1세트 두 번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꽂았다. 중국은 53-51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중국의 강세가 이어졌다. 56-53으로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는 4-0이 됐다. 강한 바람에도 총 6개의 화살 중 세 번을 10점을 기록하면서 놀라운 적응력을 선보였다.
3세트에서도 중국은 막바지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결승행에 더욱 가까워졌다. 네번재 화살부터 여섯번째 화살까지 연이어 10점을 기록해 4강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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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