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행성 수증기 발견 ⓒ 유튜브
▲ 외계행성 수증기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외계행성에서 수증기가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은 "메릴랜드대학 연구팀이 최근 지구에서 124광년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 'HAT-P-11'의 대기에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스피처우주망원경을 이용해 행성대기를 투과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수증기의 존재를 확인했다.
대기 중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해당 행성의 생태계가 지구와 흡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가상으로 구현된 HAT-P-11b의 대기는 지구 하늘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HAT-P-11b는 백조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 있는 오렌지색 왜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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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