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유민규 신소율이 호흡을 맞춘다 ⓒ SBS플러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걸스데이 유라, 유민규, 신소율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SBS플러스 측은 26일 "걸스데이 유라, 유민규, 신소율이 미니드라마 ‘도도하라'의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도도하라’는 세 남녀가 함께 패션 쇼핑몰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리지만, 세 남녀의 밀고 당기는 러브라인을 담는다.
올 상반기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를 제작한 SBS플러스의 2번째 미니드라마로 주인공들이 극 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실제로 오픈해 드라마와 현실을 오가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유라는 항상 밝고 긍정적인 홍하라 역을 맡았다. 매번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순정파인 홍하라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 다소 의존적이고 충동적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뜨겁게 사랑할 줄 아는 열정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있는 따뜻한 인물이다.
유민규는 홍하라(유라 분)의 현남친이자 도라희(신소율)의 구남친으로 두 여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옴므파탈 노철역에 캐스팅됐다. 노철은 철없고 속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남으로 등장한다.
신소율은 의류 도매상으로 10년을 보낸 동대문 통뼈로 산전수전 다 겪은 도라희 역을 맡았다. 우연히 자신의 구남친의 여자친구와 동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이어나간다.
유라는 “처음 대본을 읽고, 작가님이 날 생각하며 쓰셨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본인의 실제 성격과 흡사한 캐릭터라 홍하라가 되어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주연 소감을 전했다.
유민규는 “노철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함께하는 연기자들과의 호흡이 좋아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부진 포부를, 신소율은 “쿨하면서도 가끔씩 똘끼가 발동하는 도라희 캐릭터가 자신의 성격과 싱크로율이 높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은 “유라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 신소율의 톡톡 튀는 개성이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지고 훈훈한 외모와 키의 유민규와 케미도 잘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끝내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도도하라’는 10월 27일 SBS플러스 채널, 온라인 Daum과 모바일 서비스에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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