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억만장자 수 ⓒ YTN
▲ 국가별 억만장자 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가별 억만장자 수가 화제다.
최근 스위스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와 UBS은행은 17일(현지시각) 재산이 10억 달러(약 1조410억원)가 넘는 억만장자들에 대해 조사 결과를 담은 '2014년 억만장자 현황'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억만장자 수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억만장자 수는 전 세계 2325명으로 이들 재산은 모두 7조2910억 달러에 이른다. 작년보다 억만장자 수는 7.1%, 자산 총합은 11.9% 증가했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는 미국이 571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조사결과 한국의 억만장자는 지난해 23명이었으나 올해 21명으로 줄어들었고, 순위도 21위에서 23위로 떨어졌다. 중국(190명) 인도(100명) 홍콩(82명)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7위를 기록했다.
또 국가별 억만장자 수는 매년 10% 가량 늘어날 경우 6년 뒤인 202년에는 3,873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가 부를 축적한 과정을 보면 상속받은 재산이 전혀 없이 창업으로 성공한 '자수성가형' 스타일이 1,273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일부 상속을 받긴 했지만 스스로 부를 키운 경우도 599명으로 25.8%였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 사업 분야는 금융업이 19.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제조업(12.1%), 부동산업(7.1%)로 나타났다.
또 억만장자 가운데 대학 졸업장이 없는 경우는 35%에 이르며 대학 졸업장이 있는 억만장자 중 11%는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국가별 억만장자 수는 미국이 57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세계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인도, 홍콩 등에 이어 7번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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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