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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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성준-정유미, 손 놓지 않았다 '뭉클'

기사입력 2014.09.23 23:10 / 기사수정 2014.09.23 23:10

대중문화부 기자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성준의 청혼 반지를 받았다. ⓒ KBS2 방송화면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성준의 청혼 반지를 받았다. ⓒ KBS2 방송화면


▲ 연애의 발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연애의 발견' 성준과 정유미가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2회에서는 남하진(성준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려 남하진의 집으로 향하는 한여름(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진의 집 앞에는 안아림(윤진이)이 울며 서 있었다. 이를 본 한여름은 불편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남하진에게 "기다려준다고 했지만 그건 하진 씨 방식이다. 이런 기분으론 못 있겠다"며 가겠다고 일어섰다.

이에 남하진은 "난 사실 강태하와 네 사이 하나도 이해 안 가. 왜 그렇게 우연이 많은지, 왜 그렇게 스스럼이 없는지. 근데 그냥 널 믿는거다"라며 "어떻게 넌 단 한 순간도 날 못 믿니. 얘기 한댔잖아. 그것 좀 늦는다고 나한테 이래도 되냐. 내가 너한테 이 정도밖에 안 되냐. 넌 단 한 순간도 나한테 진심이었던 적 없다. 니가 사랑이 뭔지 알긴 하냐"며 서운함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내 남하진은 "말이 심했다. 와서 앉아라. 가지 말라"고 한여름을 붙잡았고, 한여름은 "나는 나고 하진 씨는 하진 씨다. 우린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며 붙잡는 남하진을 떠났다.

남하진은 혼자 남아 "말할 기회를 모두 놓쳤다. 너무 늦은 걸까"라며 자책하다 한여름을 만나기 위해 뛰쳐나왔다. 남하진의 집 앞에는 한여름이 가지 않은 채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한여름에게 남하진은 "가지 않았으면 됐다"며 안았고, 청혼 반지를 선물 했다. 한여름은 "하진 씨가 혼자 식탁에 앉아있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남하진은 "너 이제 진짜 나 사랑하나보다. 사랑해란 말이 나한테 이렇게 와닿은 건 오늘이 처음이다"며 기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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