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서 6-6 무승부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휴식기 동안 휴식과 연습 경기를 통해 잔여 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경찰청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6-6 무승부.

두산은 정수빈~박건우~이원석~홍성흔~오재일~김진형~김재호~김응민~허경민으로 이어진을 라인업을 꾸렸다. 또 이현승(4이닝 7피안타 5실점)~이용찬(2이닝 무실점)~윤명준(1이닝 무실점)~장민익(1이닝 무실점)~함덕주(1이닝 1실점) 순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이현승이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이현승은 2회초 볼넷과 안타 2개 등을 얻어맞고 1점을 내준 뒤 3회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4회에는 대거 3점을 내주며 5점째 뺏겼다.

두산은 4회 김응민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6회 최재훈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7회 고영민의 적시타로 6-5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가 실점하면서 경기는 6-6으로 끝났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2타수 2안타, 오재일이 5타수 2안타, 김응민이 2타수 1안타 2타점  최재훈이 1안타(3루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한편 두산은 24일과 25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치른다. 또 27일과 28일에는 잠실구장서 kt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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