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남자 대표팀 김성민(무제한급)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성민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무제한급(+100kg급)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탄그리에프 압둘로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따내 '골든 스코어'로 4강에 진출했다.
힘겹게 8강을 통과했다. 김성민과 압둘로는 5분 동안 지도만 3개씩 받았다. 29초, 2분 14초에 두 선수 모두에게 지도가 주어졌다. 이후 상대가 지도 하나를 추가하며 김성민이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는 듯했다. 그러나 김성민도 지도 하나를 더 받으면서 연장전이 진행됐다.
김성민은 연장에서도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종료 1분 4초를 남기고 압둘로가 빈틈을 보였다. 김성민이 여기서 발목받치기를 성공시키면서 경기가 끝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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