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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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도 金1호 정다운 "오랫동안 못 만난 부모님 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4.09.21 21:03

신원철 기자
정다운 ⓒ 엑스포츠뉴스 DB
정다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다. 주인공은 여자 63kg급에 출전한 정다운. 그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며 욕심을 보였다. 

정다운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63kg급 결승전에서 중국 양준샤를 상대로 유효승을 따냈다. 유도 대표팀의 금메달을 첫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했던 정다운은 2년 동안 더욱 성장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 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대운은 "유도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제가 따서 기쁘다. 정말 많이 바라고 노력했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브라질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상대해 본 선수들과 만났다. 하지만 계속 이겼던 건 아니다. 그만큼 더 연구를 많이 했다. 황희태 (트레이너)코치님이 전담 지도해주시면서 체력과 힘을 많이 키웠다. 지난 대결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다운은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생각난다.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집에 오랫동안 들어가지 못했다. 특히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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