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김현수 “말리지 않으려면, 선취점 중요”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국가대표 외야수 김현수(두산 베어스)가 ‘선취점’을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2일 문학구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태국전을 치른다. 첫 경기를 하루 앞둔 대표팀은 21일 문학구장에 모여 간단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 태국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현수는 ‘선취점’을 강조했다. 김현수는 “괜히 말리지 않으려면 선취점이 중요할 것 같다. 0-0으로 진행되는 건 괜찮지만, 0-1은 안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또 공 반발력이 좋아 빗맞아도 멀리 날아가는데, 대만타자들이 힘도 좋다.때문에 수비에서도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수비가 우선”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수는 “나도 투수가 낯설지만, 투수도 내가 낯설다. 후배들에게 '생각보다 상대가 공격적이다'라는 말을 해주고 있다. 1~4번 타자 안에 선취점이 나오지 않겠나. 워낙 잘 치는 타자들이 우리 팀에 많은데다 장타력도 좋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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