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두산은 오전에는 훈련, 오후에는 연습 경기를 통해 10월 잔여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마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두산은 정수빈~김재호~오재일~홍성흔~김재환~고영민~최주환~김진형~박건우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경찰청과 맞섰다. 허경민과 최재훈, 국해성 등은 교체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로는 유네스키 마야가 등판해 4이닝(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던졌고 그 뒤로 오현택(2이닝 1실점)~장민익(1이닝 무실점)~함덕주(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이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은 2회 최주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4회 박건우의 1타점 적시 중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6회 두 번째 투수 오현택이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2-1로 쫓겼으나, 마지막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한편 두산은 휴식기 야구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내야를 무료로 개방했다. 두산은 21일에도 잠실구장에서 경찰청과 연습 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 역시 내야가 개방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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