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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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男 핸드볼 정의경 “한일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기사입력 2014.09.20 16:19 / 기사수정 2014.09.20 16: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대표팀 센터백 정의경(두산)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내며 팀 첫 승 주역이 됐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20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을 31-24로 승리했다.

정의경은 한국의 공격을 주도하며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김태훈 감독 역시 “정의경이 공격에서 잘해줬다”며 수훈 선수로 정의경을 지목했다.

한일전 승리 후 만난 정의경은 “일본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자존심이 걸린 경기이기에 예선에서 만나건 결승에서 만나건 눈에 불을 켜고 한다.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의경은 “이제는 중동 국가에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남은 경기 준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편 남자 핸드볼 종목에는 총 14개국이 참가해 A, B조(이상 3개국), C, D조(이상 4개국)으로 각각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다. 각조 상위 3위까지 총 12개국이 예선 전적을 안고 본선에 올라 다시 2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으로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D조에서 일본, 대만, 인도와 붙는다. 한국은 이튿날인 21일 인도와 만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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