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유연성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배드민턴 남자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라운드(16강)에서 한국은 인도를 3-0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 2라운드에서 상대를 손쉽게 제압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손완호(국군체육부대)는 스리칸트 나말와르 키담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4 21-8)으로 이겼다. 2경기 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이용대(26·삼성전기) -유연성(28·국군체육부대)이 수메트 레디 부스-마누 아트리를 2-0(21-12 21-9)로 꺾었다.
3경기에서는 맏형 이현일(34·MG새마을금고)은 카쉬압 파루팔리에게 6-21로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21-14 21-10)를 내리 따내며 한국의 8강행을 견인했다.
한국은 오는 21일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