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14 오준성 K-드라마 콘서트'가 내년 5월로 연기됐다.
17일 콘서트의 주최 주관사 원뮤직 측은 "오는 27일 예정됐던 '2014 오준성 K-드라마 콘서트'가 내년 5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원뮤직은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던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오는 24일 FC서울과 경남FC 경기가 결정됐다. 경기 이후 80M가 넘는 대형 무대를 설치하기에 시간이 촉박하고 축구경기와 연이은 공연으로 인한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2014 오준성 K-드라마 콘서트'는 동방신기, EXO-K, 소녀시대-태티서, 바다, 신용재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빠른 시일 내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대관 시기를 조율해 내년 5월 중으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연기를 결정하게 된 만큼 더욱 탄탄히 준비된 공연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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