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이 정용화와 서현진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이 서현진과 정용화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5회에서는 잃어버린 서신 때문에 박달향(정용화 분)과 강빈(서현진)이 은밀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빈은 소현세자(이진욱)에게 "잠시 드릴 말씀이 있다"며 다가가다 치맛자락에 걸렸다. 넘어지려는 강빈을 소현세자가 안았다.
강빈은 소현세자에게 "제가 실수를 저질렀다"며 서신에 대해 이야기하려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소현세자는 강빈의 말을 들으려 찾아왔다.
그때 빈궁의 처소엔 잃어버린 서신에 대해 얘기하려 박달향이 강빈과 함께 있었다. 박달향은 소현세자가 왔다는 소리에 숨었지만, 소현세자는 이상한 낌새를 금세 눈치채고 박달향을 찾아냈다.
강빈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소현세자는 박달향과 둘이 따로 얘기를 나눴다. 소현세자는 "미령(유인영)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달라. 게다가 이건 마마의 안위까지 달린 일이다. 그리고 제 서신이다"는 박달향의 말에 "그 서신이 니 것이라 주장하는 건 빈의 마음이 아직 너에게 있다는 말이냐"고 기분 나빠했다.
이어 소현세자는 "내 너의 순정은 높이 산다만 그 이상을 요구해선 안 된다. 내가 언제까지 웃고 넘길 것 같으냐"며 "내 말은 늘 귀담아 들어야 한다. 어디부터 농담이고 어디까지가 진담인지"라고 경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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