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죽은 父 위해 야구 선수 된 사연 '뭉클'

▲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감동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방황했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그는 1987년부터 단 한 차레도 득점왕을 놓치지 않은 NBA 최정상의 선수였다. 그러던 1993년 마이클 조던은 돌연 은퇴를 선언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마이클 조던은 야구 선수로 전향했다. 그가 야구 선수가 된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 때문이었다.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은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했다.

아버지를 죽인 두 명의 10대 소년은 마이클 조던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운동화를 구매하기 위해 강도 사건을 벌인 것.

이를 안 마이클 조던은 자괴감을 느끼고, 아버지가 평생 이루지 못한 꿈이었던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농구 선수 은퇴 후 마이너리그에 입단했다. 야구 선수로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마이클 조던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가 그를 찾아왔다.

마이클 조던은 아버지가 농구 선수였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이클 조던은 1995년 3월 18일 농구 선수로 복귀했다. 그가 언론사에 보낸 성명서에는 'I'm Back'이라는 단 한 줄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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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