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로 공습 확대 ⓒYTN 뉴스화면
▲시리아로 공습 확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러시아가 미국의 시리아 공습 확대 결정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 동의도 없이 시리아 영토 내 IS 기지를 공습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없이 이뤄진 이런 행보는 도발 행위이자 심각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습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공격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그럴 경우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과격 이슬람 세력에 맞서도록 이라크를 지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IS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시리아 무장 반군 지원을 위해 5억 달러를 배정해 달라고 상원에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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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