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뉴스9'→'뉴스룸' 교체…100분 편성소식에 누리꾼 "기대돼"

▲손석희 JTBC 뉴스9 뉴스룸 교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가을개편을 맞아 100분짜리 대형 뉴스로 태어난다.

JTBC는 11일 "'뉴스9'이 오는 22일부터 시간대를 앞당기고 이름을 바꾼다. 보도부문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편성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진행하는 기존의 JTBC '뉴스9'는 폐지되고, '뉴스룸'이 신설돼 오후 8시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특히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 오후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진행하게 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TBC는 메인 뉴스 시간이 늘어난 만큼, 그 동안 목표로 해온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고, 한 편으로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보다 다양한 뉴스들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전략이라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진두지휘할 손석희 앵커는 "지난 1년 간 JTBC '뉴스9'이 지향해 온 방향성, 즉 정론의 저널리즘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천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쌓아 온 제작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며 "JTBC 뉴스가 그 동안 형식과 내용 면에서 혁신하기 위해 나름 노력해 왔다면, 이제는 저녁 메인뉴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각오로 또 다시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주말의 JTBC '뉴스룸'은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8시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되며, 앵커는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게 된다.

손석희 JTBC '뉴스9'의 '뉴스룸' 교체 소식을 접한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손석희 JTBC '뉴스9', '뉴스룸'으로 바뀌었네요", "손석희 JTBC '뉴스9', '뉴스룸'으로 바뀌어도 계속 시청하겠습니다", "손석희 JTBC '뉴스9', '뉴스룸'으로 바뀌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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