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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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데이' 이국주 "DJ가 박명수라면? 게스트 출연 NO" 폭소

기사입력 2014.09.11 12:50

'무한도전' 정준하, 이국주  ⓒ MBC
'무한도전' 정준하, 이국주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함께 하고 싶은 DJ로 박명수보다 정준하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12시부터 생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로 꾸며져 '무한도전' 정준하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국주는 "어색하다. 선배님을 의지하고 가야 되는데 선배님이 내게 의지할 것 같아 부담된다. 밖에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톤이 너무 드라마 톤이다"며 웃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누구의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었냐'고 질문했고 이국주는 "정준하, 정형돈과 하고 싶었다"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이국주는 "공감대가 있어야 재밌다.박명수였으면 '무한도전'이어도 안 한다고 했을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가) 든든하고 공감대가 있어 달려왔다"며 게스트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준하는 "든든한 우군이 생겼다. 소 우(牛)자는 아니다"며 농담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맞아 오늘(11일) MBC 라디오 FM4U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명수가 오전 7시 방송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DJ를 맡아 '라디오데이'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노홍철과 정형돈은 각각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진행해 심야 청취자들과 함께 한다. 유재석과 정준하, 정형돈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DJ에 도전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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