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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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금메달 도전' 남녀축구, 한 템포 쉬어간다

기사입력 2014.09.11 12:18 / 기사수정 2014.09.11 12:42

조용운 기자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석한 선수들이 러닝 후 물을 마시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훈련에 참석한 선수들이 러닝 후 물을 마시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남녀 동반 축구 금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한 템포 쉬어간다.

남녀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종 감독과 윤덕여 감독은 11일 오전 회복 훈련을 마치고 오후 휴식을 부여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두 팀은 오는 14일 각각 말레이시아(남자), 태국(여자)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남자대표팀은 1986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끊긴 금맥을 이어가야 하고 여자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두 팀 모두 일찌감치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발을 맞춰오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최종 평가전을 끝낸 두 팀은 쉼 없이 달려온 행보를 잠시 멈추고 휴식을 택했다. 오전 1시간 가량 회복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후에 휴식과 함꼐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어깨 짐을 잠시 내려 놓는다. 

한숨 고른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까지 이틀의 시간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이광종 감독은 "전날 평가전이 베스트로 발을 맞춰본 첫 경기다. 아직 조직력을 더 다듬어야 한다"며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은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자 고등부를 이기며 사기가 오른 윤덕여 감독도 "선수들 몸상태가 아주 좋다"며 "수비진에서 호흡이 맞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 반드시 고치겠다"고 보완점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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