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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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한선화·한지상·윤아정, '장미빛 연인들'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4.09.10 20:44 / 기사수정 2014.09.10 20:48

'장미빛 연인들'이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 방송된다 ⓒ MBC
'장미빛 연인들'이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 방송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출연진을 확정하고 10월 초 안방극장에 새 둥지를 튼다.

10일 MBC에 따르면 꿋꿋하게 세상과 맞서나가는 싱글파파 박차돌 역은 이장우가 맡았다. '오자룡이 간다' 이후 오랜만에 MBC에 출연한다.

차돌의 여자친구 백장미 역에는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낙점, 애교 넘치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한지상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영화를 만드는 것이 꿈인 차돌의 다혈질 큰형 강태 역을 맡았다. 상대역으로는 '해를 품은 달',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한 김민서가 고생 모르고 자란 부잣집 모범생 딸이자 장미의 언니 수련으로 분했다.

차돌의 똘똘하고 야무진 누나로 엄마처럼 외롭고 가난하게 사는 게 싫어 죽기살기로 공부했고 스펙도 쌓았지만 결국 이혼녀 신세가 되어버리는 세라는 '백년의 유산'에서 강렬한 악녀 연기를 선보였던 윤아정이 연기한다.

'왔다! 장보리'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실패를 경험했지만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한 청춘의 고진감래 스토리를 담는다. 대학생아빠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통해 희망을 그려낸다.

박차돌(이장우 분)은 혈기왕성하고 넉살좋은 순수청년으로 엄마 친구의 딸 백장미(한선화)와 비밀리에 열애 중이다. 빨리 졸업해 돈을 많이 벌어 아버지 없이 홀로 삼남매를 키운 엄마한테 효도하고 싶지만 마음과는 달리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잘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우더니 영화를 한답시고 집에서 빈둥대는 큰형은 엄마의 복장을 터지게 하고, 그런 형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집 담보 대출까지 얻어 결혼한 누나는 석 달 만에 이혼녀가 되어 돌아온다.

이미숙, 장미희, 박상원, 정보석, 임예진, 김영옥, 반효정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총출동하며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등 따뜻한 휴머니즘이 녹아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김사경 작가와 '대한민국 변호사', '천번의 입맞춤' 등을 연출한 윤재문 PD가 손을 잡았다.

10월 초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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