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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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김성민, 인조 김명수에 "날 만나러 와야 접견 성사" 무례

기사입력 2014.09.07 22:08 / 기사수정 2014.09.07 22:08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김성민이 김명수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 ⓒ tvN 방송화면
'삼총사' 김성민이 김명수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후금 사신 김성민이 인조 김명수에게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4회에서는 후금의 장수 용골대(김성민)가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일부 강경파 대신들과 성균관 유생들은 용골대의 접견을 반대했다. 이들은 "오랑캐가 들고 온 국서에 후금 왕이 자신을 황제로 칭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며 "어디까지 비굴해져야 하느냐. 용골대의 목을 베어 전하의 뜻을 알려라"고 고했다. 

이에 반해 최명길(전노민)은 "나라가 망하면 명분이 무슨 소용이냐"며 "일단 만나고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인조는 최명길의 손을 들어 후금 사신단을 접견하기로 했다.

하지만 용골대는 그로 만족하지 않았다. 용골대는 "전하께서 이쪽으로 나를 만나러 와야 접견이 성사되는 거다"며 "우린 황제 폐하의 칙서를 가져왔다. 명의 칙서를 받을 땐 전하가 직접 오지 않냐. 우린 명과 동등한 대접을 원한다"고 말했따.

모두가 물러가고 인조와 둘이 남게 된 소현세자(이진욱)는 혼란스러워하는 인조에게 "최선이 아닌 차악을 택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아버님이 받을 상처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며 "그래도 버텨야 되지 않겠냐"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결국 인조는 용골대를 만나러 가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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