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헌도 ⓒ 목동,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넥센 포수 박헌도가 시즌 4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그는 "경기를 자주 나가다 보니 내 플레이가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박헌도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을 올렸다. 4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6회에는 2점 홈런으로 타점을 올렸다. 넥센은 7-6으로 승리했다.
그는 경기 후 "최근 경기를 많이 나가다 보니 쫓기지 않고 내 플레이가 나오는 거 같다. 수비에서도 자주 출전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전 타석에서는 빠른 공을 공략했고 홈런 타석에서는 변화구를 노렸다. 맞는 순간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바람이 강해서 잡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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