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28
사회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젊은 인재가 떠났다"

기사입력 2014.09.03 18:33 / 기사수정 2014.09.03 18:33

대중문화부 기자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 ⓒ YTN 방송화면 캡처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 ⓒ YTN 방송화면 캡처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특전사 하사 2명이 포로체험 훈련 중 사망한 소식에 누리꾼이 애도를 표했다.

2일 오후 11시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특수전 훈련을 하던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모(23) 하사와 조모(21) 하사이다.

포로체험 훈련 중 숨진 두 사람은 청주 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고, 부상당한 이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특전사 하사 2명은 비닐 등 밀폐 용기를 쓴 채 포로 결박 훈련을 하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 "젊은 인재들이 또 떠났다", "그곳에서는 고통받지 말기를" 등의 메시지로 애도했다. 

한편 미국이나 영국의 특수전 부대에서 주로 이뤄지는 이 훈련은 전쟁 중 적군에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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