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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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측 "故 은비 빈소, 고대 안암병원…5일 발인"

기사입력 2014.09.03 17:06 / 기사수정 2014.09.03 17:06

정희서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빈소가 마련됐다.ⓒ 엑스포츠뉴스 DB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빈소가 마련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소식을 전했다.

폴라리스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故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빗길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면서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으니 이점 양해 부탁 드리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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