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신' 차유람이 3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황금거탑'에 특별 출연한다. ⓒ tv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당구선수 차유람이 tvN 드라마 '황금거탑'에 특별 출연한다.
3일 tvN에 따르면 차유람은 '황금거탑'에서 거탑마을을 뒤흔든 당구배틀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인증사진에는 연기에 도전한 차유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유람은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캐주얼한 복장이지만 하얀 피부와 화사한 미모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유람은 장난기 가득한 정진욱과의 촬영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김재우와의 대결을 그릴 때는 촬영임에도 강렬한 눈빛으로 집중하면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김없이 당구장을 찾은 재우와 진욱은 타지 사람들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하자 혼자서 당구대를 차지하고 있는 유람에게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한다. 차유람은 당구대결로 물러날 사람을 정하자고 응수하고, 정진욱과 김재우는 각각 차유람과 일대일 승부를 펼친다.
'황금거탑'을 연출하는 민진기 PD는 "차유람이 기존 멤버들과 연기 호흡을 훌륭하게 맞추며 7화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설명했다.
'황금거탑'은 전작 '푸른거탑'의 군대 못지 않은 치열함과 엉뚱함이 가득한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농디컬 드라마다. 3일 오후 11시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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