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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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라미란 "결혼? 환상없으면 못해"

기사입력 2014.09.01 11:57 / 기사수정 2014.09.01 11:57

박지윤 기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라미란. ⓒ권혁재 기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라미란.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라미란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라미란은 "결혼은 환상이 없으면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신혼집 주인아줌마 역할을 맡은 라미란은 "각자가 꿈꾸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다"며 "환상이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다. 그래야 환상이 깨질 수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은 아무래도 현실인 것 같다"며 "집에 남편이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들어오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애틋하다. 저희 부부에게는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를 통해 결혼, 그 이상의 속 깊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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