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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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신민아 "조정석과 개그코드 잘맞아"

기사입력 2014.09.01 11:25 / 기사수정 2014.09.01 11:25

박지윤 기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신민아. ⓒ권혁재 기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신민아.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신민아가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민아는 "워낙 전부터 조정석씨 연기를 인상깊게 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때부터 '조정석씨가 딱이다'는 생각을 했다. 기대를 많이했는데, 촬영에 들어가보니 기대 이상으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개그코드가 잘 맞았던 것 같다. 정말로 촬영장이 너무 재밌었고 편했다"며 "생각이나 감성이 되게 비슷했다. 특히 코믹적인 장면에서 잘 맞았다"고 밝혔다. 

극 중 신민아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무엇을 그려야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미술학원 강사 '미영' 역을 맡았다.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론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소화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당시 박중훈, 최진실이 신혼부부의 풋풋한 일상을 연기하며 공감대를 자아냈다. 2014년 재탄생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를 통해 결혼, 그 이상의 속 깊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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